대전 국악발전 토론회 23일 열린다

2014-07-22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가칭 국악전용공연장 준공을 앞두고 대전국악발전을 위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23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컨벤션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토론회는 대전 국악전용공연장 신축현황과 국악계에 대한 현황 설명에 이어 전지영 국악평론가의 발제로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는 송혜진 숙명여대교수, 임재원 서울대 교수,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장, 박근영 대전국악협회장, 연정국악연주단 이수임 악장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와 병행해 22일부터 27일까지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국악전용공연장이 중부권을 아우르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연장이 개관되는 해를 대전국악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원년으로 삼아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하며 “국악전용공연장이 개관하면 중부권 대표국악원으로 국악 산실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악전용공연장은 둔산근린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10,872.5㎡의 규모로 다목적공연장, 음악전용공연장, 부대시설, 관리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총 450억 원(국비 180억 원, 시비 2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 중이며 2015 4월 개관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