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의견 경청·소통 위한 대전 사회조사

2014-09-0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시민참여 기반 정책방향 설정에 필요한 통계작성을 위해 11일부터 20일간 ‘2014 대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중인 ‘대전 사회조사’는 대전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변화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정책수립과 학술연구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동구 960가구, 중구 940가구, 서구 1300가구, 유성구 960가구, 대덕구 840가구 등 모두 5000가구며,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면접방식이며 조사 항목은 안전, 사회복지, 문화여가 등 8개 부문에 걸쳐 사회변화에 따른 시민생활 구조 및 주관의식 등이다.

아울러, 이번조사에서는 자치구 특성항목 15개를 신규 발굴 조사하여 조사결과가 대전시정 뿐만 아니라 5개 자치구의 지역특화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조사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동한 시 법무통계담당관은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참여형 시정운영의 기초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조사이며, 조사된 자료는 작성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엄격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