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주요사업 점검 ‘탄력’

2008-07-13     충청신문/ 기자
민종기 당진군수가 2008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11일 대회의실에서 민종기 군수를 비롯해 각부서장과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당진군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세부사업은 예산사업이 259건, 비예산사업이 59건 등 총 318건으로 이중 89%인 289건이 상반기중 완료됐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산집행사업으로는 올해 사업비 6506억원 중 상반기 집행 계획은 3034억원으로 이중 91%에 해당하는 2748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완료된 사업은 지적도면 민원열람 시스템 구축과 소상공인센터 건립, 토양개량제 및 환경보전형 비료 지원, 명품 가로수 지원사업 등 18건,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방과후 학교 운영, 위생매립장 2단계 사업 등 265건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보고 됐다.

미착수나 부진한 사업은 당진시장 현대화사업과 종합사회복지타운 등 35건으로 보고돼 분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하반기 초 고유가 시대와 농산물 수입개방, 사료값 인상 등 축산 농어가의 어려움이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픔을 같이 하고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진/김동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