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간호학과, 간호대학 ‘승격’

2014-09-25     백대현 기자
2014년 4년제 대학 ‘다’그룹(졸업생 1000명~2000명) 취업률 1위를 달성한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이 간호학과를 단과대학으로 승격시키며 보건의료계열을 한층 더 강화했다. 
 
건양대 간호학과는 참된 인성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5년 설립돼 2000년 RN-BSN 과정, 2001년 간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2009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과정, 2014년 간호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했으며 이번에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특히 10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인 건양대병원과 동양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을 보유한 건양대 간호대학은 치열한 병원현장에서의 차별화된 실습교육을 통해 현장중심의 의료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글로벌 간호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간호대학들과 연수 및 인적교류(일본 쿠루메대학,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중국 대학들과도 교육 연구 및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치밀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결과로 건양대 간호대학은 올해 초 발표된 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80명이 전원 합격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3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건양대 간호대학 초대학장인 심문숙 교수는 “간호학과 개설 20년 만에 간호대학으로의 승격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됨과 동시에 이번 간호대학으로의 출범을 계기로 건양대학교 간호대학이 한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