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근흥중 최기학 교장 한국사도대상 ‘영예’

2014-11-10     신현교 기자

태안 근흥중학교 최기학 교장이 2014년 한국사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사도대상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상은 전국 초중등 교육자 중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모범이 되는 교육자를 발굴 표창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교육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한국사도대상을 받은 최기학 교장은 31년간 교단에 몸담으며 생태환경 조성 및 자료 개발로 농어촌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근흥중학교에 500여종의 동식물이 있는 생태 학습장을 조성해 학생들의 오감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함께 가꾸어 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기학 교장은 “훌륭한 동료들과 마음이 순수한 학생들,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는 학부모님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서 상을 받게 됐다”며 “행복하고 감사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한국사도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14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