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내년 구정운영 청사진 제시

2014-11-19     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민선6기 본격적인 운용의 실질적인 첫해이자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 구정운영 청사진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대덕구는 19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수범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기획팀을 시작으로 각 팀, 직속기관, 사업소 별로 ‘2014년 추진실적 및 201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구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낙후·소외가 아닌 희망 대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업무의 설계로 전략적 구정운영의 기틀을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구정성과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대덕구 발전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부와 대전시 주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37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주요 사업으로는 ▲대청호, 계족산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통한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 ▲구민 맞춤형 일자리창출 ▲장동경관농업 육성·발전 등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이다.

또한 정부3.0에 부합한 직원, 구민 간 소통·협업을 위한 대덕구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 도입과 그간 둘째와 셋째 아에게만 지원되던 출산 장려금을 내년부터는 첫째 아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남한제지와 쌍용양회 이전 적지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인구 유입과 함께 부도심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도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수범 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은 대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해이니 만큼 모든 공직자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소통과 통합, 섬김을 통해 주민중심의 희망대덕을 건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