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3군만의 지역특화작목 육성 방안 모색키로

'충북도남부출장소 남부권 농업발전 토론회 개최 '

2014-11-26     김석쇠 기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와 충북발전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함께하는 충북 농정포럼이 주관하는 남부권 농업발전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부터 보은군문화원에서 남부 3군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 2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 유기농산업 확산에 적합한 지역특화작목 육성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 도 남부권을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남부3군만의 지역특화작목 육성방안을 마련키위해 농업인,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 등 여러분의 고견을듣기위해 개최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도 유훈모 유기농산과장이 유기농특화도충북 조성방안과 충북대 이철희 교수가 충북 신소득 특화작목 육성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함께하는 충북 농정포럼 박성수 운영위원이 좌장을 맡아 농산촌활성화연구소 반기민 대표, 송석복 보은군 산림녹지과장, 신한서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장, 정구복 영동군 과수유통담당 등 4명의 패널이참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노철 충청북도남부출장소장은 “남부 3군은 도 전체 경지면적의 23.7%, 농가수의 24.3%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농업군이지만,대청댐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해 농업발전이상대적으로 저해 되었던 측면이 있었으나, 최근 농산물 소비문화 변화 등 유기농산업 확산에 따라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어, 앞으로 우리 도에서도 이에 맞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이번 농업발전 토론회가 남부3군의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