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4일 소설가 복거일 초청 특강

2014-12-03     박희석 기자
대전문학관은 4일 오후 3시 문학관강의실에서 소설가 복거일 씨를 초청해 특강을 갖는다.

우송고(전 대전상고)를 졸업한 지역출신 작가로서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아카이빙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는 이번 특강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소설가 복거일 씨는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우송고(전 대전상고) 다니며 학창시절을 대전에서 보냈으며 1987년 장편소설 ‘비명을 찾아서’를 발표 하면서 소설가로 활동했다.

같은 해 ‘현대문학’을 통해 시 추천을 받으며 시인으로도 활동한 그는 과학의 발달과 변화가 인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학적 장치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전문학관은 이번 특강을 영상으로 기록해 그 모습을 간직하고 향후 대전문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