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201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대상에 디지털콘텐츠학과 ‘코구뇽’팀이 영예 안아

2014-12-04     장선화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천안캠퍼스 계당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고 학생들과 참여 대학 간의 학술적 교류를 증진한다는 목적으로 열린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상명대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이종윤 교수)가 주최한 행사로, 상명대를 비롯한 단국대, 순천향대, 충북대, 호서대 등의 대학생들이 구성한 100여개의 팀이 참가했다. 초청된 4개의 대학 우수팀이 함께 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경진대회 심사는 1차와 2차 현장 평가 등을 통해 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4), 특별상(1) 등 총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디지털콘텐츠학과 ‘코구뇽(문지혜, 송은지, 김성은)’팀의 <풍선소녀>’가 영예를 안았다. <풍선소녀>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의 위한 힐링 콘텐츠로 따뜻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접하는 사람에게 스스로의 장점을 찾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이 외에 금상은 시각디자인학과, 세라믹디자인학과 은상은 영화영상학과, 환경공학과 동상은 산업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산업학과, 통·번역학전공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기헌 총장은 “작은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내놓은 소소한 작품들이 세계 일류 제품 개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