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로당 찾아가는 효자손 안마서비스

농촌어르신 건강증진 및 시각장애인의 안정된 취업 제공

2014-12-07     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8일까지 기성동 지역 12개 경로당을 찾아가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효자손’ 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효자손 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퇴행성질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보건소 직원과 안마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랑의 효자손 사업단은 기성동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마서비스를 비롯해 혈당, 혈압, 치매선별검사 등을 제공한다.

오는 9일과 11일에는 원정 2·3동 경로당, 16일과 18일에는 우명1·2동 경로당을 찾아가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노년기의 질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방문 안마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드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