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청산아트홀 쓸쓸한 개관
2008-09-21 충청신문/ 기자
전시관 관련 대관료나 운영예산 등 세부사항에 대한 조례제정이나 전문인력이 없어 1년 전시계획을 일반 예술단체의 전시일정에 의존하고 있어야 할 실정으로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또한 전시작품의 도난이 있을 경우 고액의 작품에 대한 대책도 없으며, 주말의 경우 전시장관련 담당자가 쉬지도 못하면서 근무를 해야하는 등 운영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에 금산에 제대로 된 전시장이 없었던 상황에 예술인들이 반가워하고 있다고 말함과 동시에 평일이나 행사시에는 주차장 부족으로 제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시설로 인한 아쉬움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설을 하기 전에도 청산별관은 주기적으로 전시를 해왔던 시설이었으며, 금산의 문화와 민속적인 것을 인삼관광농원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에서 청산별관으로 바뀌면서 누수나 지하실보수 등의 과다한 지출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