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7개동 주민센터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2015-01-25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폐휴대폰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17개 동주민센터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했다.

구는 향후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학교와 공공기관까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 변화 및 마케팅 경쟁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증가하는 반면 수거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며 친환경처리가 가능한 안정적인 회수체계 구축을 위해 평상시 수거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센터로 인계하여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파쇄 후 금?은과 같은 유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금, 은, 팔라듐 등의 희귀금속이 함유돼 있어 재활용될 경우 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하지만 부적절하게 버려지면 환경오염과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폐휴대폰 재활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