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자치소방지원팀, U-119안심콜 등록 서비스

소화기 보급하며 따뜻한 온정 나눠

2015-03-02     신현교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고남면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수혜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초소방시설 보급(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과 U-119안심콜 등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태안소방서는 소화기 기증창구 운영을 활성화하여 소방안전사각지대에 위치한 마을 및 기초생활수혜가구에 우선 보급 추진중이다.
 
이번 보급은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일대에 소화기 114개와 감지기 21개를 보급했으며 68명의 주민을 U-119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했다. 
 
또한, 자치소방지원팀과 고남면 의용소방대는 단순히 소화기 등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가가호호 각 집을 방문하여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위험요소 점검과 주민 건강상 문제를 살피며 찾아가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남면 누동리 주민들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늘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소방관들이 찾아와서 소화기도 나눠주고 기본적인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초기진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며 “세심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영만 방호구조과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만 제대로 이뤄져도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거리 농어촌 소방사각지역의 소방안전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은 기초소방장비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