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 치매 할머니 구조

2015-03-02     김학모 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에서 길잃은 치매노인을 무사히 귀가시킨 경찰관이 화제이다.
 
그 주인공은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의 홍진희 경위와 신배철 순경 이다.
 
 지난 26일 17시 경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해 요보호자와 순찰차를 타고 약 3시간 가량 감곡면 일대를 탐문수색한 끝에 발견해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반면 귀가 후에도 눈물을 보이는 등 불안한 요보호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가족에게 연락하였지만 가족들이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 오지못한다는 답변에, 주변 이웃에게 “가끔 살펴 주세요”라는 당부 부탁을 하고 연락처등을 기재한 코팅 목걸이를 만들어 주는 등 예방 조치를 취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