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4년 간 국비 총3억2770만원 확보

2015-03-17     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자연 친화적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랑 생태 보전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의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6270만원을 지원받아 신규 산직동 비선도랑과 그동안 추진해온 우명동 새골도랑 등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난해까지 확보한 국비 2억6500만원을 포함하면 4년간 총 3억2770만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서구는 민·관ㆍ기업ㆍ환경단체가 참여한 거버넌스 협력단체를 구성해, 갑천 상류지역 도랑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전념해 왔다.

또한, ▲주기적인 도랑 정화활동 ▲마을 특성 고려한 생태 습지, 수변생태수로 조성 ▲수생 정화식물 식재 ▲EM발효 친환경세제 제작 사용 ▲주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도랑살리기 복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2년 전국 컨테스트 도랑살리기 우수기관상 수상 ▲2013년 SBS 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부문’ 대상(가시연꽃상) 수상 ▲2014년 전국 도랑살리기 우수사례 발표 환경부장관 기관상 수상 등 성공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인정받아 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도랑 살리기를 비롯한 자연친화 수변 길 조성 등 생태보전으로 생태도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