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개명신고 원스톱 서비스

2015-03-22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는 23일부터 개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개명신고 즉시 가족 관계등록부를 정리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개명사항을 통보해 각종 후속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이번 개명신고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3~4일 정도 소요되던 민원이 단 하루에 처리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실제로 유성구는 꾸준한 인구 증가와 개명허가 기준 완화 등으로 개명신고 건수가 지난 2012년 840건에서 2013년 920건, 지난해엔 977건으로 증가하는 등 민원이 늘고 있고 있는 추세다.

또, 구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하기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개명신고 동시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서비스’도 함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출생·사망신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시행해 출생신고시 양육수당 신청을 동시에 처리하는 한편, 사망신고시 국민연금공단과 차량등록, 세무 등의 후속 민원을 안내하는 제도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개명신고 원스톱 행정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