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촌동 무릉마을 일원 아름답게 새단장

2015-03-26     박희석 기자
대전시 중구 중촌동 무릉마을 골목길이 환해졌다.

시민대학 자원봉사 강좌 참여 수강생들과 중촌동 주민센터가 함께 담장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어 골목길을 재탄생 시키며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했다.

주민센터는 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자원봉사자 육성과 재능 기부 문화 확산 일환으로 운영되는 시민대학 자원봉사 강좌 중 ‘마을공동체를 위한 담벼락 벽화그리기’ 강좌와 연계했다.

강좌 수강생들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감안해 동심을 느껴 볼 수 있도록 화사한 꽃으로 담벼락을 가득 채색했다.

이과 함께 화단에는 봄꽃인 팬지와 비올라가, 주공2단지 건널목 철도변에는 만개한 개나리가, 4월에는 영산홍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 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윤원옥 중촌동장은 “무릉마을 일원을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살고 싶고 이웃간 정이 있어 살맛 나는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