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종촌동·아름동 도로 연동신호 운영

2015-04-19     류지일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내 종촌동·아름동 왕복 4차로 교차로 신호를 연동화 했다고 밝혔다.

신호 연동화는 행복도시 종촌동·아름동 도로의 신호대기시간을 최소화해 교통 흐름을 좋게 하고 운행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

신호가 연동화되는 구간은 종촌동과 아름동 내 동서축 5개 가로 및 남북축 2개 가로(총 연장 13km)이며 연동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기준 속도는 시속 50km 이다.

이 구간을 시속 50km로 주행할 경우 순차적으로 직진 신호를 받을 수 있어 신호 대기 없이 운행할 수 있다. 기준 속도인 시속 50km보다 빠른 속도이거나 이보다 늦은 속도에서는 신호 연동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지금까지 행복도시 내에서는 갈매로와 한누리대로 등 주요 가로의 교차로에만 신호 연동화가 시행 중이었다.

종촌동과 아름동은 이미 공동주택 1만2000여세대가 입주했으며 5500여세대의 추가 입주예정이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교통흐름 개선 및 운행편의 향상 등을 위해 연동 신호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상복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생활권별 입주에 따른 교통 흐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 내 교통안전 및 차량소통의 흐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