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 소외계층 대상 ‘생태나누리’ 운영

“자연이 주는 즐거움 함께 나눠요”

2015-04-19     신현교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생태우수지역에 대한 생태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로 4회 차를 맞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해, 자연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장애인, 노인, 취약아동 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생태우수지역을 탐방하고 인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생태관광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1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총 18회의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86명의 참여자들로부터 “감동과 행복이 가득한 추억여행”이었다는 높은 호응과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태안 해변길 트레킹, ‘한눈으로 보는 해안생태계’ 이야기 듣기, 자연놀이 체험, 한과만들기 지역문화체험, 환경부지정 생태관광 우수지역인 천수만 일원 탐방 등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이승준 탐방시설과장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품격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유일의 해안형국립공원인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생태나누리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041-672-9738)로 연락하면 된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