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개원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5월 1일부터 2일 간 전시·체험부스 20여개 운영

2015-04-29     선치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및 한밭수목원(동·서원)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나무·꽃 생명이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비전선포식, 토크 콘서트 형식의 기념식과 함께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사진전, 자연관찰탐구 대회, 전통놀이 체험, 강연회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볼거리 행사’로는 한밭수목원 음악회로 히든싱어콘서트, 신인가수 축하공연과 수목원 개원 10주년 사진전(변천사·사계·동식물 생태계 등), 우리꽃 및 다육식물 전시 등이 있으며 ▲‘참여하기 행사’는 자연관찰탐구대회,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체험하기 행사’는 자연물 만들기,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있다.

또, 수목원 및 자연생태환경 분야와 산약초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의림 한밭수목원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수목원이 조성되어 온 변천사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목원을 즐겨 찾를 당부한다”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서 식물자원의 수집·보전·전시·연구 등 수목원의 고유기능은 물론 자연생태 문화체험 등 교육활동과 더불어 시민들로부터 여가선용 공간으로 널리 사랑받는 대전 제1의 관광명소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수목원은 특성화사업으로 올해부터 허브원(1만6000㎡)을 조성해 내년도에 완공할 계획으로 도시민의 힐링 수요에 부응하고 식물종 다양성 및 수요자 중심의 관람체계 구축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공립수목원으로서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