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애국정신’ 체험의 장으로 거듭

2008-12-01     충청신문/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1일 숭고한 보훈정신을 일반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보훈공원에 기념식수를 했다.

권율정 보훈청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전보훈공원 참배,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념 식수된 나무는 민족의 성역이며, 보훈의 성지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이식한 50년생 섬 잣나무로 상록침엽교목 형태의 소나무과에 속하며 울릉도가 원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표지석은 ‘숭고한 보훈정신’이란 문구를 채택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훈정신을 국가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오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립된 가운데 지난 11월 16일 개원한 대전보훈공원에 보훈의 나무를 식수하고 국민과 청소년들이 역사속의 보훈을 느낄 뿐만 아니라 숭고한 보훈정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과 동시에, 실천적인 나라사랑 정신인 보훈이 온 국민에게 뿌리내리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