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목상동, 깨끗한 동네만들기 '출발'

매월 셋째주 월요일, ‘주민자율 월요 아침청소’

2015-05-18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 대덕구 목상동(동장 김혜경)주민센터가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한 자율적인 청소문화 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목상동은 자생단체 및 주민과 함께 매월 셋째주 월요일을 ‘주민자율 월요아침 청소의 날’로 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에 대해 단체 및 주민들에게 관리구역을 지정해 청소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및 자율적 아침청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동은 참여자들에게 집게 등 청소용품과 공공·재활용봉투를 지급해 동네를 1·2구역, 기타 취약구역 등으로 나눠 청소함은 물론 종량제·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폐기물 등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혜경 동장은 “공터 등 청소 취약지의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 목상어린이공원에서 자생단체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율 월요아침 청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