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보내는 연하장 할인행사

2008-12-07     충청신문/ 기자
천안우체국(국장 변상기)는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으로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는 고객에게 12월 한달 동안 우편요금을 할인 한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중국의 경우 평소 요금은 690원(40g 기준)이지만 이 기간에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면 550원이면 돼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27%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편연하장을 이용할 때에는 300원(40g 기준)만 더 내면 일본, 중국으로 보낼 수 있다. 우체국에서는 일반형과 고급형 등 다양한 우편연하장(650원~1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에 담긴 소중한 옛 추억을 잊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연하장을 보내는 것도 송구영신을 되새기는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격적인 유학시즌을 맞아 해외로 발송하는 유학서류를 우체국 국제특송 EMS로 발송할 경우 평소보다 15%를 할인해 드리는 ‘해외유학서류 특별할인행사’를 내년 2월말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 유학서류(300g)를 발송할 경우 평소에는 1만6500원의 요금을 부담하지만 할인기간중에는 2470원이 저렴한 1만4030원으로 발송할 수 있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증을 제시하거나 수취인의 주소가 학교 또는 기숙사 등으로 기재돼 있어야 한다.

천안/정해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