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메르스 확진환자 3명…의심환자 2명

2015-06-04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내 주소지를 둔 메르스 확진환자는 모두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확진환자가 3명이며, 의심환자 2명, 검사 중인 환자 8명, 격리 조치된 환자가 135명 이라고 밝혔다.

이들 모두 충남에 주소지를 둔 사람들로, 도는 메르스 환자에 대한 집계기준을 병원이 아닌 주소지에 두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천안지역 추가 확진자로 보도된 40대 남성은 충남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아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보령 LNG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남성은 전날 천안 A종합병원에 이송 돼 입원치료를 받던 중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정판정을 받은 1명은 충남 소재의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나머지 2명은 대전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메르스에 대해 중앙정부와 모든 지자체가 합께 협력해야한다”며 “도민의 불식을 억제하기 위해 상황을 직접 지휘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