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
2015-06-04 홍석민 기자
김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메르스 사태에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도 교육청 차원의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 전략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어제 교육부장관과 회동 후 즉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상황실’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으며 일선학교와 핫라인을 구성해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상황실은 ▲격리자 및 잔류자 등을 집중 관리하는 확산대응반 ▲ 학교의 휴업과 가정학습 등을 담당하는 교육과정운영반 ▲수학여행, 수련활동, 격리자의 가정생활지도 등을 담당하는 학생생활 지원반과 ▲유아특수교육지원반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현재의 ‘주의’ 상황이 3단계 ‘경계’ 상황으로 격상될 경우 24시간 상시운영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며, 4단계 ‘심각’ 상황이 발생될 경우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일제 휴업과 휴교 여부도 고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