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루벌 ‘반딧불이 보호구역 제6호’ 지정

2015-06-15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서구는 갑천유역 '노루벌' 일대(상보안보∼장평보)이 '반딧불이보호구역 제6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노루벌은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생태보고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대전시처럼 대도시 인근에, 국내 서식 반딧불 3종(애반딧불이, 운문산 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모두 서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이에 노루벌 지역을 반딧불이 서식환경으로서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게 됐다.

국내 반딧불이 보호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천 일대, 제2호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일원 ,제3호충남 금산군 금강 주변,제4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맹산생태학습원 ,제5호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일원 ,제6호대전 서구 흑석동 갑천 일원(노루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