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메르스 야간 진료 확대

2015-06-17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가 민간의료기관인 유성구의사회와 손잡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 선별진료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유성구보건소 의사 3명과 유성구의사회 원장 4명 등 7명의 의료진이 나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휴일 오전 9시~오후 9시) 메르스 진료 및 상담에 나선다.

기존 주간 진료만 보던 것을 이번에 야간진료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기간은 메르스 상황 종료 시까지다.
진료내용은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 및 검사, 응급약품 지급, 감염예방 수칙 상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해 주·야 선별진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보건소(042-611-50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