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취업훈련 강의 재개

2015-06-17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는 17일 메르스 확산으로 중단한 취업훈련강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훈련 위탁교육기관 3개소의 강의실과 사무실 등을 보건소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수강생들이 안심하고 수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17일부터 강의를 재개했다.

서구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치과상담 매니저 과정 등 직업훈련 교육 4개 과정에 대해 지난 10일 휴강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휴강기간 동안 취업훈련 기관에 손소독기 설치와 전담관리자 지정을 통해 위생상태 등을 수시로 지도 점검하였으며, 강의실 등 일제소독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서구 관계자는 “자가격리되신 분들은 해제되는 날까지 어려우시더라도 관리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일반 주민들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일상적인 경제활동과 소규모 행사 모임 정상화 등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