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경부고속철도변 17개 지하보·차도 명칭 확정

2015-06-21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5월말 현재 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산지하차도 등 신설 또는 개량되는 17개 시설물의 대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명칭을 제·개정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시설물에 대한 명칭 제·개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지난 1~3월과 5월 등 2차례에 걸쳐 실시했고,그 결과를 가지고 이날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동구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명칭을 심의·결정하게 됐다.

이날 지명위원회는 ‘홍도지하차도’를 ‘동산지하차도’로, ‘대동천 2교’를 ‘삼성2교’로 명칭 변경하고, 삼성지하차도, 정동지하차도 등은 명칭을 유지키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최근 동구에 일고 있는 건설경기 붐과 함께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