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면담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
2015-06-28 선치영 기자
특히, “건설공사 총 금액 중 55%를 지역 업체와 공동 도급하도록 되어 있지만 지역의 대형 건설업체가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일정 부분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향후 상생발전협의체 구성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대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좋은 사업을 통해 대전 시민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신세계건설을 포함한 대형 건설업체의 공동도급 비율 중 일정 부분을 조정해 이를 지역 중소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실시협약에서 제시했던 지역 상생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말 지역 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중 예정된 사이언스콤플렉스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서 참여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