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교로 ‘차없는 거리’ 행사

2015-07-21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7월 마지막 토요일인 25일 올해 세 번째로 중교로 차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중교로 차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은 지난 4월부터 행사가 진행된 이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취소했다가 이번에 세 번째로 행사로 마련된다.

구는 이번달 행사를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한 공연과 참여자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흥동 쇼케이스’에 3개 극단이 새롭게 참여하는 것을 비롯하여, 퓨전밴드, 재즈페스티벌 등 대전문화재단 원도심 활성화 공모사업팀 거리공연팀 등이 5개 구역에서 모두 14개 팀이 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대덕대학교 재능나눔센터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와樂’, 대전기독교 사회복지관 벼룩시장팀의 전시·체험행사 참여 등 7개소에서 65개팀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대축제로 성장 발전 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중교로 구간의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길거리 음악공연(버스킹), 마당극, 마술, 마임 아트프리마켓, 길거리 미술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