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발상의 전환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운영사무실을 프로그램 다목적실로 리모델링 완료

2015-08-09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만족도도 높이고 수입도 창출하기 위한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동구국민체육센터 3층에 있던 운영사무실을 훨씬 면적이 적은 1층으로 옮기는 대신 기존 공간을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로 변경하고자 진행했던 바닥 난방공사, 매트 및 거울 설치 등의 리모델링 공사가 8일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신규 공간에 각종 프로그램 증설 및 개설이 가능해져 회원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추가 운영수입도 기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9월부터 신규 프로그램인 필라테스 개설과 함께, 현재 인기 프로그램인 줌바댄스 및 요가 프로그램의 증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순 국민체육센터 TF팀장은 “비록 사무실을 옮기면서 면적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번 공사로 회원들의 희망사항이 어느 정도 충족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국민체육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