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마로파출소, ‘사전 빈집신고제’활동 가시적인 성과

민생 침해사범 예방활동 전개

2015-08-11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은 보은군에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증가함에 따라 각 종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는 집을 비우고 휴가, 마을 단체 관광, 자녀집에 다녀오기, 병원 입원 등 장기적으로 출타하는 경우에 파출소에 신고하게 되면 경찰관이 그 기간 내에 순찰을 돌아주는 ‘사전빈집신고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로파출소는 마을 단체관광이 많은 봄·가을철에 사전빈집신고제 접수가 많으며, 접수되면 당일 근무자는 중점적으로 112순찰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즐겁게 다녀 올 수 있게 마을 순찰하는 모습을 사진촬영 후 마을이장에게 문자전송을 해 줌으로써 민생침해 범죄인 빈집털이 도난 사건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22일 보은군 마로면 거주한 한모(여)은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전화로 사전빈집신고제를 한후 치료를 받고 집으로 귀가해 보니 우편함 속에 넣어있는 순찰카드를 보는 순간 병원치료보다도 마음의 치유가 되었다고 하면서집에서 찐 옥수수를 먹어보라고 마로파출소까지 손수 가지고 오셨습니다.


마로파출소장(경감 이종오)은 앞으로도 주민을 위하여 ‘사전빈집신고제’는 물론 보은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타리 치안서비스 제도와 문안순찰’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각 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