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권익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 9명 참여
위원장에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 정교순 변호사 위촉
2015-08-11 정완영 기자
위원은 행정, 법률, 재무, 사회복지, 농업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위원장은 정교순 변호사가 선임됐다.
권익위는 시민의 권익에 대해 자문하고 고충민원을 유발하는 행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고, 시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된 사항에 대한 조사를 세종시 감사위원장에게 요구할 수도 있다.
정교순 권익위원장은 "시민 누구나 인터넷 신문고 또는 서면으로 시에 권익침해 민원을 낼 수 있다"며 "민원이 접수되면 시 감사위원회 사무국이 조사를 시작하고, 권익위는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회의를 열어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신문고인 권익위가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