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희정 지사 “가로림만 교량 임기 내 가시화”
2015-09-08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민선6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섰다.
이날 태안군 방문은 한상기 군수와 유익환 도의회 부의장, 군의원 등과 환담을 가진 뒤, 지역 지도자 200여명과 대화를 갖는 순으로 진행했다.(관련기사 18면)
지도자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안 지사에게 수산정책 강화, 유류유출사고 보상 조속 추진, 가로림만 개발 대책, 지방어항 개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도 내 농로 또는 인도 확보 문제나 태안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카 설치, 안보 전적지 순례 확대, 농기계 수리 확대, 태안 지역 고속도로 연결 문제 등도 제시하며 관심과 해결 방안 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특히 태안 이원과 서산 대산을 연결하는 가로림만 교량을 언급하며 "임기 중 중앙부처 과제로 채택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도자와의 대화 이후 안 지사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태안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들과 ‘도지사 와유(&YOU)’ 행사를 가졌다.
시·군 방문 당일 오후 시간대 동창회나 계모임, 상인회, 입주자모임, 학부모회 등을 안 지사가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지사 와유는 각 모임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을 선정한다.
도지사 와유 행사 참가 신청은 충남도청 또는 안희정 지사 비서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쪽지로 하면 된다.
또한 안 지사는 오는 17일 부여군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