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장애인 웹 접근성 방통위 소속기관 최하위

방송문화진흥회는 44.7점으로 67개 기관 중 최하위

2015-09-10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웹접근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53개 기관, 64%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방통위 소속기관의 평가결과가 매우 미흡해 방송문회진흥회가 67개 기관 중 44.7점으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새누리당 유성구 당협위원장)은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와 함께 지난 7월~8월, 2달 동안 미방위 소속 67개 기관의 장애인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민병주 의원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앞장 서야할 정부부처 소속 기관조차 장애인의 웹 접근성 평가 결가가 매우 미흡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스마트미디어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정보접근성이 매우 편리해 지고 있지만, 오히려 정보취약 계층(장애인, 어르신)은 오히려 더욱 불편함을 겪고 있는 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부처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법률을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주문하면서 “정보격차해소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