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2015-10-14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가을의 향기가 완연히 물든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강연과 탐방을 포함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리가락 판소리에 대해 그 유래와 변천사 그리고 판소리로 이어지는 우리의 전통설화와 구비문학에 대해 우석대학교 국악과 문정일 교수의 초청 강연이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 24일에는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과 공주민속극박물관 탐방이 있으며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판소리의 진수를 느끼는 재미있고 알찬 탐방의 시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명 관장은 “인문정신 문화의 중심인 도서관에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인 국악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