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폐암평가 2년 연속 1등급

2016-01-11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건양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11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117개 기관에서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세부평가항목은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5개 지표) ▲수술영역(2개 지표) ▲항암화학요법 투여 및 부작용 평가영역(8개 지표) ▲방사선치료 및 부작용 평가영역(4개 지표) 등으로 평가했다.

건양대병원은 총 99.3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95.11점 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폐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지역 암환자 치료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국제의료기관평가 등을 통해 진료시스템을 체계화 시킨 결과이며, 앞으로도 암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7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위암 1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