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외부재자 신고인 764명 등재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자재신고인명부 작성… 제19대 선거보다 52명 증가

2016-03-06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 국외부재자가 76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국외부재자신고인수 712명보다 52명이 늘어난 것이다.

천안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10일간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한 선거권자(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 4명 포함)가 764명이라고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갑선거구 282명, 을선거구 258명, 병선거구 224명 등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417명, 여자가 347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9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열람(천안시 홈페이지 및 구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을 거쳐 14일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부재자투표제도는 선거일전에 해외에 출국해 국내 주민등록지에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총선거부터 도입된 제도다.

이번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등재된 선거인은 오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해외 169개 재외공관투표소 및 25개 추가투표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또 국외부재자신고를 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재외투표기간 개시일(3월 30일) 전에 귀국을 한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자료를 첨부해 신고하면 선거일에 주소지 투표소에서 귀국투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