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진석 후보, “제2 잡 월드(Job World) 유치로 공주 교육도시 위상 잡겠다”

2016-03-22     정영순 기자
▲ 새누리당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정진석 후보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노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종합직업체험관 ‘잡 월드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충남지역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체험처가 마땅치 않은 현실”이라며“제2 잡 월드를 유치하여 충청권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교육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잡 월드’는 청소년에게 직업현장과 유사한 체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총 81개 체험관에서 117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시설이며, 2012년 개관이래 누적 방문객이 30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학기 내에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것과 발맞추어 ‘제2잡 월드 사업’을 올 해 안에 공모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예비후보는“교육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 잡 월드 사업”이라며“공주의 교육도시 이미지를 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잡 월드 유치관련 의견을 공주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