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중·고 전체학교 '학교흡연예방사업비' 지원

2016-03-28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흡연예방 사업을 위해 초·중·고 모든 학교(302개)에 7억3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흡연 학생 감소를 위해 전체학교를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며, 기본형 학교 270교, 심화형 학교 32교를 운영한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 규모와 지역 여건에 따라 250만∼5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홍보와 캠페인, 학생·교직원·학부모 교육, 금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금연지원센터 운영, 흡연예방교육 사업 컨설팅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대전 학생 흡연율은 7.0%로 전국 평균 7.8%보다 0.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흡연 예방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담배 접근을 사전 차단하는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