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지난 19대 선거 대비 1033명 증가한 3만1212명 확정

2016-04-06     유영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유영배 기자 = 계룡시는 오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수가 계룡시 전체인구의 73.78%인 3만1212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거인수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선거인수가 1033명(3.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남자 1만5236명, 여자 1만5976명이며, 거소투표 신고인 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108명으로 남자 94명, 여자 14명이다.

또 선거일이나 사전투표 기간중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으로 선박에서 투표하는 선상투표는 2명, 국외부재자는 115명이다.

선거인명부는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작성 완료 후 27일부터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지난 1일 확정됐다.

이번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1997년 4월 14일 이전에 출생한 19세 이상인 자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며, 계룡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외에도 국내거소 신고인 명부에 3개월 이상 등재되어 있는 신고자가 포함됐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지난 2일부터 선거일까지 계룡시청 홈페이지(http://www.gyeryong.go.kr)에서 본인이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13일 선거일에 지정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경우는 오는 8일과 9일 2일간 전국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계룡시 관내에는 두마면사무소, 엄사주민자치센터, 신도안면사무소, 금암동주민센터, 개나리회관(계룡대 제2문 앞)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유권자에게 투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투표안내문 등 정확한 선거정보를 확인하고 유권자의 소중한 선거권을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