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초·중 학교 흡연예방 5억4700만원 지원

2016-04-17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을 위해 초·중학교에 5억 4700만원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흡연 학생 감소를 위해 전체학교(233교)를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며, 기본형 학교 211교, 심화형 학교 22교를 운영한다.

기본형 학교는 학교규모 및 지역여건에 따라 250만원 까지 차등지원하며, 프로그램은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학생·교직원·학부모 교육 실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심화형 학교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상황 및 학교 특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본형 학교 사업 이외에 특화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게 된다.

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흡연예방 사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담배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