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자 7만명 돌파

2006-07-25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7만명을 넘어섰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전국 자치 특․광역시중 서울, 인천에 이어 3번째로 7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시는 7만번째 등록자인 이영주씨(55세)에게 25일 전문/한마음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상품권과 자원봉사활동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문자원봉사단 12개단 804명, 한마음가족봉사단 71팀 251명 참석해 제2기 전문자원봉사단 및 제4기 한마음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하반기에도 자원봉사대축제,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봉사의 질적 성장을 위한 교육과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7만 이라는 숫자가 곧 자원봉사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는 아니다. 장기적으로는 민간주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2010년까지 10만 자원봉사자 육성을 목표로 지원시책을 지속적인 개발로 자원봉사도시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현재 시의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총 70,025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 남자 28,591명(41%), 여자 41,434명(59%)이며 주부가 17,138명(24%)으로 가장 많고 학생 16,396명(23%),자영업자 4,698명(7%), 회사원 3,723명(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