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인사청문간담회’유감 표명

2016-05-25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이 지난 24일 권선택시장이 기자브리핑을 통해 밝힌 대전시 산하 공사·공단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인사청문간담회’에 대해 “법적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진행돼 부작용만 부각돼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었다.

김동섭 의원은 “시민과의 공약이행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안고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시행해왔던 인사청문간담회를 상위법의 미비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폐지를 생각한다면 납득하기 어렵다”며 “실제 드러난 문제점들을 추출하고 보완해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사청문간담회가 제도적 한계와 운영상의 미비 된 점 등은 지자체 차원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보완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게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