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성초등학생 전체 25일 모내기 체험

2016-05-25     정완영 기자
▲ 25일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감성초등학교 학생들 전원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금남면 감성초등학교(교장 임재선) 전교생이 25일 모내기 체험을 했다.

학교 내에 논을 조성한 감성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이 직접 모를 심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등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모내기활동을 해 본 1학년 김 양은 "이 작은 모가 자라서 어떻게 벼가 되고 쌀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임재선 교장선생은 "10월에는 낫 등을 이용해 수확하고 직접 농사지어 얻어진 찹쌀로 인절미까지 만들어 먹는 떡메치기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창의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면서 올해 지역 내 7개 학교를 선정해 채소 심기, 모내기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자신이 먹는 채소와 벼 등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