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 보복운전한 30대 입건

2016-08-16     이강승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강승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는 말다툼 후 보복운전한 운전자 송 씨(32)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달 2일 오후 5시 대전 동구 대신교에서 차선 변경을 위해 끼어들기를 하려던 이 씨(34)에게 경적을 울리고 양보하지 않아 서로 신호대기 중 말다툼 했다.

이어 대신교 방향으로 우회전 하던 송 씨는 말다툼 후 이 씨가 계속 뒤따라오는 것을 확인 보복의사가 있다고 생각해 고의사고를 내 보복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복운전으로 사고를 당한 이 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중 송 씨의 특수상해 혐의가 확인 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