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 외국인 유학생 2천명 유치 계획 발표
2016-08-28 조경현 기자
이어 "일부 시민들이 하남 캠퍼스 조성 이후 학생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까 우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학생을 대폭 확충해 이전 학생을 대체하고 지역사회 활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유학생 모집을 시작해 현재는 19개국 25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2월에는 교육부 지정 외국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오는 9월에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유학 및 국제교류 관계자 초청연수' 사업을 위탁받아 13개국의 국제교류 책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명대가 발표한 유학생 유치 전략은 ▲유치국가 다변화 ▲글로벌 교육 품질 제고 ▲유학생 대상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이다.
세명대 김계수 대외협력처장은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학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글로벌 역량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명대의 이번 유학생 유치 계획 발표는 세명대 하남 캠퍼스 조성 이후 제천캠퍼스의 학생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를 최소화 하겠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