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가 공간정보 발전’ 우수기관 선정

2016-08-30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2016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와 공간정보 관련 기관, 연구회 및 학회 중 국가 공간정보 발전 유공 기관 및 개인을 뽑아 격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했다.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도는 그동안 국가 공간정보 발전을 위해 항공영상 기반 연속 지적도와 부동산 정보 등을 융·복합 한 ‘충청남도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업무·대민·모바일용으로 구축, 공간정보 서비스를 운영 및 제공해왔다.

도는 특히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모바일 공간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통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실시한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공간정보 서비스는 구축 이후 하루 평균 3000여명의 국민이 이용하고, 도내 공무원 7000여명이 업무에 활용하는 등 생활 편익 증대와 공간정보 발전 및 저변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융·복합 연구회’를 구성·운영하며 정부3.0과 부서 간 협업 행정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간정보를 이용하고, 도정 업무의 효율성 제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를 통해 국민 편의와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