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입세대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세대주의 전자우편·휴대전화 문자로 발송

2016-08-31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세종] 지정임 기자 = 세종시가 9월 중에 신규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를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는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서비스는 ㈜KT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며, 전입환영 인사와 본인의 도로명주소, 주소변경서비스 안내로 구성돼 있다.

주민등록 전입신고서에 전자우편주소와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해 전입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전입신고 처리 후 1시간 이내에 세대주에게 도로명주소를 발송해준다.

이와 함께 '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도 함께 안내해 이사 등으로 주소가 변경되는 경우에 본인이 이용 중인 은행, 보험, 카드 등에 등록된 본인의 주소를 한 번의 신청으로 일괄변경할 수 있게 도와준다.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을 거쳐 무료로 주소변경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영옥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전입자가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조기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관련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